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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처 합동 업무보고] 가공·유통·관광 연계 ‘6차 산업’ 구축

입력 : 2016-01-14 18:45:12 수정 : 2016-01-14 21: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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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해수부
농업·ICT 접목 스마트팜 4000ha 보급
김·어묵 등 고부가가치 식품 판로 확대
농산물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한 지역단위 6차 산업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수산물 분야에서는 김·어묵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중심으로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책이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2016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농업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경제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농수축산업), 2차 산업(제조업), 3차 산업(서비스·문화·관광업 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뜻한다.

농식품부는 우선 2017년까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스마트팜’ 4000㏊를 보급한다. 또 전업농가의 10%에 해당하는 730호에 스마트 축사를 보급한다.

농식품 가공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30곳에서 44곳으로 확충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6차산업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농가 단위 상품화를 돕는다.

해양수산부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해수부는 우선 김과 어묵 등 최근 국내외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에 나선다. 김은 가공식품 개발로 수출이 급증하면서 수산물 수출을 이끌고 있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수출 3억달러를 돌파했다. 어묵도 어묵 고로케, 어묵 우동 등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내수 시장 규모가 급성장했을 뿐 아니라 중국 수출도 크게 늘고 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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