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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자도 말안하면 장땡 아니냐"…성희롱 메시지 논란

입력 : 2016-01-19 11:17:02 수정 : 2016-01-19 13: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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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선배의 '성희롱' 메시지 때문에 여자후배가 자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컷의 카카오톡(이하 카톡) 캡처 화면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은 11학번 복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자선배가 15학번의 여자후배에게 카톡 메시지를 주고 받는 내용이다.

남자선배 A씨는 여자후배 B씨에게 "솔직히 몇 번 자도 말안하면 장땡 아니냐. 내가 너한테 사귀자고 했냐"면서 "내가 언제 자자고 했냐. 어이 없네. 후회하게 해줄게"라는 대화를 건다.

이에 B씨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런 자리 가지면 안될 거 같다. 내가 선배랑 왜 자냐"면서 강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즉, 남자선배가 여자후배에게 사실상 "같이 하룻밤을 함께 하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게 뭐 하는 짓이냐"라는 댓글을 올리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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