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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1월6일 출생 南兒 이름 ‘최강국’…”

입력 : 2016-01-20 09:26:57 수정 : 2016-01-20 09: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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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한 매체는 20일 수소탄 실험이 있었던 지난 6일 평양에서 태어난 남자아이의 이름이 ‘강국’이라고 지어진 사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의 인터넷 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최호림이란 이름의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직장장이 지난 6일 평양산원에서 자기 아들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불과 5분 만에 북한이 핵강국 대열에 들어선 경사의 의미로 ‘강국’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호림 직장장은 “앞으로 딸애를 낳으면 문명이라고 지을 생각”이라고 말했으며 그 말을 들은 평양산원의 여의사가 “최강국, 최문명 정말 좋다. 최강국인 우리 공화국에서 최상의 문명을 최고 수준에서 마음껏 누리게 될 주인들이 우리와 이 아이들”이라고 화답했다는 것이다.

매체는 또 황해도 은율군 체신소에 근무하는 30대 여성이 지난해 4월 기차 안에서 여자아이를 낳았는데, 주변 사람들과 평양산원의 도움을 받은 것에 고마움의 표시로 아이 이름을 ‘은정’이라고 지었다는 사연도 함께 소개했다.

북한의 선전 매체들은 평양산원 등을 선전하기 위해 이곳에서 태어난 쌍둥이들의 이름이 충, 성, 동(忠誠童)이나 행, 복, 동(幸福童) 등으로 붙여진 사연들을 자주 소개해왔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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