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사진) 강원도지사는 28일 “평창동계올림픽은 모든 올림픽 경기장과 시설이 올림픽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30분 내에 배치돼 있어 올림픽 역사상 가장 콤팩트한 선수 및 경기 중심의 대회로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제는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이 관건이다”며 “국민과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치르고 그 유산을 후손들에게 남겨주자”고 올림픽에 대한 애정 어린 응원을 당부했다.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의 경제적 효과는 약 64조9000억원에 이른다며 국민들의 열기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지사는 “현재 문화, 환경, 경제, 평화의 4대 올림픽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장 등 시설 위주의 단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문화유산·콘텐츠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문화 예술공연을 발굴해 18개 시·군이 모두 올림픽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올림픽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국제사회로부터 한국이 스포츠·문화 강대국임을 공인받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자부심을 심어줄 것”이라며 “국가적 중요 행사인 만큼 역대 최고의 대회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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