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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돕는다

입력 : 2016-02-01 21:13:17 수정 : 2016-02-01 2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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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와 공동추진 업무협약
한국에너지공단 변종립 이사장(왼쪽 세번째)과 아시아개발은행 밤방 수산토노 부총재(〃세번째)가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이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에너지 효율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DB 측 제안으로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의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양 기관 간의 협력사업을 보다 고도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개발도상국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의무를 지게 됐고, 이에 따라 향후 아시아 개도국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여러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단은 ADB와 개도국 대상 에너지 효율 향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은 오는 3월 ADB와 함께 착수한 필리핀 섬지역 태양광 실증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6월에는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을 공동 주관할 예정이다. 또 2012년 ADB와 협력한 이후 라오스 산업효율 향상 사업, 스리랑카 건물 효율 향상 사업 등 공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14년 ADB로부터 에너지 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변종립 이사장은 “신기후체제에 따라 개도국 내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ADB와의 협력을 통한 한국 측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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