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의 상징적 이미지인 BI는 독수리 중 가장 기품이 있다고 알려진 검독수리(Golden Eagle)를 보다 현대적이고 젊은 이미지로 단순화하여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전 범위에 걸쳐서 적용될 새로운 디자인의 컨셉은 간결함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픽토그램 같은 작은 요소까지 통합 개발하는 등 아파트 외관, 단지 출입구, 펜스, 조경, 공용시설, 시설물 안내 표지판 등 전반에 걸쳐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롯데캐슬 서체도 클래식 건축양식을 모티브로 새롭게 개발했고 보색대비를 활용한 새로운 브랜드 컬러와 색상체계도 정립, 아파트 외관부터 사인물까지 전체적인 색상에도 젊은 감각을 더했다.
독수리와 함께 롯데캐슬의 브랜드를 대표했던 문주도 확 바뀐다. 기존의 성 입구 형태의 캐슬게이트는 과감히 버리고, 브랜드 컬러를 바탕으로 사선과 야간 조명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롯데캐슬은 좀 더 젊은 브랜드로서 변화를 원하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탄생하게 된 것"이라며 "모든 제품에 혼을 담자는 올 해 슬로건처럼 새 BI와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롯데캐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BI 및 디자인은 지난 1월 분양한 '원주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를 시작으로 새로 분양하는 모든 단지에 적용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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