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세계수산대학 관련 발표.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
19일 해양수산부는 세계수산대학 유치 희망 지방자치단체 공모에 부산, 제주, 충남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부산을 유치 후보 도시로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부산은 수산 교육·연구·개발 인프라, 대학 건물·부지 무상임대, 추가 발전기금 50억원 등을 지원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대학이 들어설 입지 후보는 부경대 대연캠퍼스로 알려졌다.
해수부에 따르면 유치 적극성, 재정·행정적 지원 역량, 교육 역량, 국제협력 역량, 접근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부산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는 내년 7월 FAO 총회에서 세계수산대학 설립 안건을 최종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앞으로 부산은 해수부와 함께 대학 설립을 위한 국내외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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