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자전거 타고 만나는 세상에서 꿈 키우고 친구와 우정 쌓고…

입력 : 2016-02-20 03:00:00 수정 : 2016-02-19 20:05:2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남중 지음/김중석 그림/창비/9800원
바람처럼 달렸다/김남중 지음/김중석 그림/창비/9800원


작가는 자전거를 통해 꿈을 키우고, 알쏭달쏭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친구와 우정을 나누는 소년 동주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13편을 엮었다. 자전거에 푹 빠진 동주는 자전거를 도둑맞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팔꿈치와 무릎을 다친다. 그럼에도 자전거에 대한 애정은 식을 줄 모른다. 자전거 대장정에 참가해 광주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가는 여정을 적은 ‘무쇠 다리 민경이 누나’, 타이어에 난 구멍을 직접 때우며 노동의 가치를 알게 되는 ‘내가 하면 천 원, 남이 하면 만 원’, 길에서 담뱃갑을 주웠다가 겪는 고민과 두려움을 그린 ‘담배 한 갑’ 등 동화들은 각각의 주제를 담고 있으면서 하나로 통한다. 작가의 연작 동화집. 제1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이다.

김신성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츄 '깜찍한 브이'
  • 츄 '깜찍한 브이'
  • 장원영 '오늘도 예쁨'
  • 한소희 '최강 미모'
  • 수현 '여전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