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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스토리] 배구 간판 문성민·김요한·한선수 '미남 트로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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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2-20 06:00:00 수정 : 2016-02-19 22: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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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열광케 하는 ‘얼짱’ 스타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겨울 스포츠 맹주를 높고 치열하게 경합하며 팬들을 열광케 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얼짱’ 선수다. 종목 특성상 키가 늘씬하고 실내 스포츠다 보니 피부도 좋아 유독 미남, 미녀스타들이 많이 배출된다. 멋진 외모에 화려한 덩크 슛과 호쾌한 스파이크까지 갖췄으니 팬심을 녹일 수밖에 없다.

남자 프로배구에는 문성민(30)-김요한(31)-한선수(31)로 이어지는 ‘미남 트로이카’가 간판스타로 코트를 지키고 있다. 이들은 외모뿐만 아니라 출중한 기량까지 갖춰 국가대표팀에서도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는 이들도 서른 줄에 접어들었고, 문성민과 한선수는 이미 ‘품절남’이 된 데다 이제는 한 아이의 아빠까지 됐다. 그럼에도 인기는 절대적이다. 이들 셋의 얼굴을 분류하자면 문성민과 김요한은 전형적인 미남상. 뚜렷한 이목구비와 작은 얼굴, 8등신을 넘어 9등신에 가까운 비율은 ‘걸어다니는 조각상’을 연상케 한다. 반면 부드러운 외모의 한선수는 여심 자극에선 두 선수보다 한 수 위다.

여자 프로배구는 ‘코트 위의 꽃사슴’ 황연주(30), ‘얼짱 자매’ 한유미(34)-한송이(32) 등이 프로 출범 이후 쭉 미녀스타 자리를 지켜왔다. 젊음을 무기로 빠르게 치고 올라온 신예들도 이들의 아성에 도전 중이다. 대표주자는 씨스타 다솜과 닮은꼴로 화제가 된 도로공사 고예림(22). 여기에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은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다. 두 선수가 소속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맞대결은 여자부 최고의 흥행카드다.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의 ‘인삼신기 5인방’이 유명하다. 양희종(32)-강병현(31)-박찬희(29)-이정현(29)-문성곤(23)이 주인공. 이들은 국가대표급 기량에다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근육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혼혈 미남형제인 이승준-이동준도 조각외모로 이름이 높다.

여자 프로농구는 ‘청주 아이유’ 홍아란(24)과 ‘얼짱’ 신지현(21)이 유명하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도 이 두 선수가 대세임을 알고 지난 시즌 올스타전 하프타임 때 예쁜 드레스를 입히고 ‘거위의 꿈’을 부르게 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남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WKBL의 기획력은 올 시즌 올스타전에서도 빛났다. 홍아란을 비롯해 이승아, 신재영, 양지영, 전보물, 강이슬 등 각 팀을 대표하는 얼짱 선수들이 섹시한 치어리딩 복장을 하고 코트에서 빼어난 미모와 춤실력을 선보여 당진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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