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는 창간 27주년을 맞아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서울예술재단 전시실과 광화문 갤러리M에서 ‘세계미술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마음에 거는 그림’을 주제로 한국의 중진작가 7인이 참여합니다. 마음속에 한 폭의 그림으로 걸어 두고 싶은 40여점의 작품이 출품됩니다. 문화향유자의 입장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전시로 차(茶)와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옛 문사(文士)들이 예술품을 감상할 때 차를 즐기며 담론했던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공유와 소통, 이상의 지향까지도 함께 공감하려 했던 옛사람들의 멋을 환기시켜 주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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