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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필리버스터에 경악과 분노"

입력 : 2016-02-24 09:38:42 수정 : 2016-02-24 09: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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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4일 야당이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무제한 토론에 나선데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야당을 성토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40년만에 도입된 필리버스터 제도의 첫 작품이 바로 국민의 안전을 위한, 또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위한 테러방지법 저지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야당의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는 그 자체가 국민안전에 대한 테러"라며 "어떻게 다른것도 아니고 국민의 생명, 안전까지 진영논리와 당리당략에 이용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북한 김정은이 대남테러역량을 강화하라하는 지시를 내렸고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가 청와대를 1차 타격하겠다고 협박하는 심각한 상황에서 국회의장은 현 상황을 국가비상사태로 인식하고 시간을 지체 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테러방지법을 직권 상정한 것"이라고 직권상정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제1야당 더민주의 행태는 국가, 국민, 안보도 없는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정치쇼만 벌이고 있다"며 "더민주는 필리버스터를 선거운동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대해 심히 유감"이라고 필리버스터를 야당의 총선용 선거전략으로 규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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