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동신문은 '사대매국과 악정, 북남관계파괴로 얼룩진 반민족적 범죄의 3년'이라는 제목의 5면 기사를 통해 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역적패당', '특등 매국노', '미국산 앵무새', '미친 할미의 잠꼬대 같은 수작' 등 인신공격까지 했다.
또 '최악의 대결광기로 도륙낸 북남관계'라는 소제목의 기사에서 "박근혜 역적패당이 미국과 공모결탁하여 그 무슨 참수작전이라는 것을 꾀하며 미제 침략군의 특수작전무력을 남조선에 연속 끌어들이고 있는 것은 천추에 용납 못 할 대역죄"라고 했다.
노동신문은 '독재통치에 환장이 된 극악한 파쇼광'이라는 소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 괴뢰집권자야말로 만고의 역적, 희세의 파쇼광"이라며 "역도의 전대미문의 횡포한 독재통치는 민심의 강력한 항거를 낳고 있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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