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남 의원 필리버스터 발언장면.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
앞서 더민주 최민희 의원이 이날 새벽 유승희 의원에 이어 새벽 3시 40분께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6번째 주자로 나서 약 5시간 20분동안 발언한 바 있다.
다량의 자료를 들고 발언을 시작한 최 의원은 "테러방지법의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된다"며 운을 뗀 뒤 "국민과 야당의원을 감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제남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오히려 국민을 불안과 위기로 몰어넣고 있는게 아니냐"고 말문을 열었다.
야당의 필리버스터 릴레이는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부터 시작해 문병호 의원, 은수미 의원, 박원석 의원, 유승희 의원, 최민희 의원에 이어 3일째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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