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분구 및 통합 지역에 대한 공천 신청자 면접을 본다.
서울은 분구 지역인 강서구와 강남구에 대한 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여당 텃밭인 강남 갑, 을, 병 지역은 공천 신청자 간 치열한 신경전이 예정된다.
5선인 이재오(서울 은평을) 의원도 면접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분구 지역인 연수구을이 관심 지역이다. 이곳에는 친박 민경욱 예비후보와 친유(친 유승민)계 민현주 의원이 경선을 준비중이다.
강화군이 편입된 중구·동구·강화·옹진군에는 안상수 의원을 비롯해 11명의 예비후보가 출전한다.
이 외에도 중진인 정병국(경기 여주시가평군) 의원과 한선교(경기 용인병) 의원도 면접에 참석한다.
한편 공관위는 이르면 이날 2차 공천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차 공천발표에서 친박 중진 김태환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중진 물갈이'가 현실화 될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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