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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朴대통령, 윤상현 감싸기는 與후견인 전락행위"

입력 : 2016-03-14 10:49:19 수정 : 2016-03-14 10: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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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14일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의 '김무성 녹취록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노골적인 편애가 아니고서는 진정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 의원 감싸기는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여당 일부의 후견인으로 전락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윤 의원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동생인 그는 한국 선거사에서 스폰서, 막말의 심각성, 막무가내 버티기 세 종목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에 개입하고, 국회를 압박하기 전에 새누리당과 그 안팎에서 자행되는 낯 뜨거운 일에 대해 회초리를 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쏴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윤 의원에 대한 보호의 손길을 거두고 공관위가 독립적인 결정을 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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