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는 고용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불필요한 스펙을 지양하고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조건만을 구직자에게 요구하는 효율적인 도구라는 평가를 받는다. NCS는 지난해부터 채용, 직업교육훈련의 기준, 자격제도의 개편, 근로자 평생경력개발경로 설정 등으로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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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경기 안산시 엑스퍼트연수원에서 ‘2016 NCS 기업활용 컨설팅 전문가 2기 양성과정’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
이 같은 공단의 사업혁신를 위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에는 NCS 자료 활용실적이 330만여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고용현장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 인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 NCS 활용 교육을 새롭게 시작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NCS 활용 컨설팅 전문가 1000명도 육성하고 있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이 기업, 학생, 구직자, 근로자 모두에게 유익하면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견고한 인프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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