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추신수, 3경기 만에 시즌 첫 안타…친구 이대호는 벤치만 달궈

입력 : 2016-04-07 07:15:23 수정 : 2016-04-07 07:35:1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죽마고우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대타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친구의 활약만 반대편 벤치에서 지켜봤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83일 만에 리드오프(1번 타자)로 등장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11(9타수 1안타)이 됐다.

이날 앞선 두차례 타석에서 빈손으로 돌아섰던 추신수는 2-3으로 뒤진 6회말 첫 타자로 나서 시애틀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초구를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이안 데스몬드의 우전 안타와 프린스 필더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포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이날 텍사스는 시애틀에게 5-9로 역전패했다.

이대호는 경쟁자 린드가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 장면을 구경만했다. 이대호는 지금까지 2경기에 나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
  •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
  • 르세라핌 홍은채 '여신 미소'
  • 김혜수 '천사 미소'
  • 이세영 '하트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