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장동민-나비 커플이 동반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유세윤은 장동민에게 2억 넘는 돈을 빌려줬다고 말했다.
이에 나비는 "처음 만났을 때 장동민이 빚 액수를 다 얘기했다"며 "처음 이야기를 듣고 놀라긴 했지만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믿는다"고 장동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유세윤은 "얼마 전 장동민과 나비가 영상통화 하는 걸 봤는데 나비가 '일 열심히 해~ 나도 일 열심히 해서 빚 다 갚아줄게'라고 하더라"면서 "그때 '되게 멋진 여자친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동민은 "사실 나비 어머니가 공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해서 부인했다"며 "그러다 방송을 함께 나가게 됐다. 생방송이고 옆에 있는데 '사귀지 않는다' '우리 친하다'라고 하는 게 남자로서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열애설을 부인하다 직접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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