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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한 '막말 파문'으로 당내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3선에 성공, 결국 국회로 살아 돌아가게 된 윤 당선인은 앞으로 화합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소감은.
▲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지켜주고 안아주며 일으켜 세워준 인천 남구 주민께 감사의 말씀부터 드린다. 오늘 이겼지만 윤상현의 승리가 아니라 남구 주민의 승리다. 다시 한 번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준 것에 반드시 '더 큰 남구 발전'으로 보답하겠다.
-- 다른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배경은.
▲ 선거기간 정말 열심히 뛰었다.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혼자 골목골목을 누비며 한 분의 주민이라도 더 만나려고 했다. 주민들과 교감하면서 많은 반성과 새로운 각오도 다졌다. 큰 교훈을 얻었다.
-- 의정활동 계획 등 향후 정치활동과 관련한 포부는.
▲ 주민의 뜻을 받들어 남구 발전은 물론 포용하고 화합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우선 선거기간 남구 발전을 위해 내놓았던 약속을 지키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 모든 주민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게 국회의원으로서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서민경제가 어렵다. 20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 생산적인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새누리당 복당 계획은.
▲ 적절한 시기가 되면 복당 문제는 당과 협의하겠다. 향후 의정활동도 신중하게 하겠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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