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전날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구조조정 필요성을 인정한 것과 관련, 두 야당과 정책 협의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야당도 이에 적극 호응해 정부와의 정책 협의 준비에 착수했다.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구조개혁에 속도를 내야 하는 정부와 경제 이슈를 선점해 정국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두 야당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며 정부와 야당 간 정책소통 채널이 형성되는 것이다.
새누리당 원유철 대표권한대행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 트윈타워의 한 중식당에서 상임고문단과의 오찬에서 20대 총선패배와 관련한 인사말에 앞서 허리를 90도 숙인 채 인사 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
텅 빈 19대 마지막 국회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쓴 19대 국회 마지막 회의인 4월 임시국회가 열린 21일 국회 견학을 위해 본회의장을 찾은 참관인들이 방청석에서 국회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쟁점이 없는 법안들을 처리하는 ‘밀린 숙제’ 외에 각 당이 추진하는 주요 법안이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남정탁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화랑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제 49회 과학의 날/제 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왼쪽)가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 브리핑룸에서 '과학의 날' 특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
김동진 기자, 세종=안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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