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시위를 반대하는 일본인들이 "친하게 지내자"라고 적인 팻말을 들고 맞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일본 신오쿠보) |
17일 데일리뉴스 온라인판은 리서치 포털 시라베의 조사를 인용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혐한'이 확산하고 있다며, '일본이 바라보는 한국의 이미지가 과거보다 나빠졌다'고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이 싫다"고 답한 사람은 49.6%로 "좋다"·"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응답한 사람을 합한 것과 0.4%포인트 차이를 나타냈다.
연령대로 보면 20대 남성 42.9%, 여성 44.4%가 "한국이 싫다"고 응답했다. 이어 30대 남성 56.3%, 여성 40.0%, 40대 남성 55.6%, 여성 29.5%, 50대 남성 55.1%, 여성 50.4%, 60대 남성 63.8%, 여성 56%가 "한국이 싫다"고 답했다.
자료= 시라베 캡처 |
자료= 시라베 캡처 |
그러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한국과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비교적 접근이 쉬운 문화교류를 통해 화해의 첫걸음을 내디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온라인 데일리뉴스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