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평창올림픽 지식재산 보호' 세미나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식재산 보호’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에 공식 후원을 하지 않고 홍보하는 이른바 ‘앰부시 마케팅’(Ambush Marketing)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림픽 지식재산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점차 더 커지는 가운데 올림픽 지식재산 및 후원사의 권리 보호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림픽 마케팅과의 조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했다.

 세미나에서는 올림픽 지식재산의 정의, 올림픽 브랜드 보호의 중요성, 올림픽 홍보와 앰부시 마케팅 규제 상충에 대한 기존 사례들을 심층 논의한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조화로운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세미나는 조직위 류철호 법무담당관과 박정현 변호사, 특허청, 관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대회 지식재산 보호업무 개요 △대회 브랜드 불법, 무단 사용 사례 발표 △중앙행정기관의 위조상품 단속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경희대 김도균 교수, 태평양 민인기, 이후동 변호사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들은 △올림픽 앰부시 마케팅의 트렌드와 대책 △올림픽마케팅과 대회 브랜드보호의 조화 △대회 홍보와 브랜드 보호 조화 방안을 주로 논의한다.

 태평양은 국내 로펌 최초의 올림픽 공식후원사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올림픽 개최 관련 법률 자문서비스 제공에 관한 협약을 맺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 계약, 방송통신, 법제 컨설팅 등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다. 참가 신청 등 문의는 조직위 법무담당관실 또는 태평양으로 하면 된다.

김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