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참여연대, 朴 대통령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4일 형사고발

입력 : 2016-11-03 17:03:40 수정 : 2016-11-03 17:03:4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박근혜 대통령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키로 했다고 3일 알렸다.

참여연대는 고발에 앞서 4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서 기자브리핑을 갖을 예정이다면서 고발 혐의로 ▲ 공무집행방해 ▲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 외교상기밀누설 ▲ 공무상비밀누설 ▲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 직권남용 ▲ 뇌물죄 ▲ 포괄적 뇌물죄 ▲ 제삼자 뇌물죄 등을 들었다.

참여연대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은 박 대통령으로 확인되고 있어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반드시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며 "그런데도 검찰은 대통령을 수사 대상에서 제외한 채 이번 사건을 최순실씨와 안종범 청와대 전 수석 등이 공모한 것으로 좁혀 수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측은 "헌법은 형사소추가 안 된다고 규정한 것이지 수사나 압수수색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며 고발에 대해 수사또는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황우슬혜 '매력적인 미소'
  • 황우슬혜 '매력적인 미소'
  • 안유진 '아찔한 미모'
  • 르세라핌 카즈하 '러블리 볼하트'
  • 김민주 '순백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