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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 영화인 전용호텔 생긴다

입력 : 2016-12-25 20:16:33 수정 : 2016-12-25 20: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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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하우스 부산’ 내년 3월 개관
배우·스태프용 객실·미팅룸 등 갖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영화인을 위한 전용호텔이 생긴다.

부산시는 38억원을 들여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관광호텔을 매입해 영화인 전용호텔인 ‘시네마하우스 부산’으로 새로 단장해 내년 3월 초 개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관광호텔로 운영 중인 이 호텔은 총 47실 규모인데, 이 가운데 30실을 영화인 숙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호텔 전문운영사에 위탁해 나머지 일반객실 17실과 함께 영화인 전용 객실을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영화인 전용호텔 ‘시네하우스 부산’ 조감도.
부산시 제공
‘시네마하우스 부산’은 인테리어 콘셉트를 ‘스테이 엣 유어 필름’으로 정하고, 호텔 외벽에 영사기로 영화장면을 상영해 영화인 전용호텔이라는 점을 부각한다. 호텔 로비는 영화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미팅공간 등을 만들고 영화 스태프용 주차장과 식당 등을 갖춘다.

‘시네마하우스 부산’의 영화인 전용 객실은 주로 부산에서 영화작업을 하는 스태프와 배우 등이 이용하도록 하고, 나머지 객실은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영화도시 부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영화인 전용호텔 객실 요금은 5만원 정도로, 투숙 기간과 투숙 규모 등을 고려해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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