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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여왕’ 안효섭, 김슬기 때문에 힘들었던 이유?

입력 : 2017-03-07 17:06:44 수정 : 2017-03-07 17: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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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반지의 여왕'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이하 반지의 여왕)’ 배우 안효섭이 고충을 털어놨다.

안효섭은 최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반지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안효섭은 “김슬기가 못생긴 역할을 하는 게 쉬웠다고 하는데 사실 몰입하기 어려웠다. 못생기지 않았다. 사랑스럽게 생겼다. 그것이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촬영장에서는 친누나 같고 다정하고, 연기적인 부분도 많이 알려줬다. 다정다감한 매력이 있다”며 “두 번째 호흡이라 편했다. 힘든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반지의 여왕’은 가문의 비밀이 담긴 절대반지를 손에 넣은 노답청춘 흔녀 모난희의 상큼발랄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 좋아하는 남자가 반지를 끼워주면 자신을 이상형을 본다는 ‘이상형 반지’를 손에 넣게 된 난희가 학교 최고의 킹카 박세건과 엮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김슬기와 안효섭, 윤소희가 출연한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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