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음식으로 집들이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과 관련해 김슬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직접 해명글을 남겼다.
김슬기는 1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편집되어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고기는 오리고기 200g, 차돌박이 200g, 샤브용 300g. 총 700g으로 요리했습니다”며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치킨 3마리를 배달시켜 먹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리 시작 전에 잠들지 않았고 잠깐 쉬는 모습입니다”라며 “시켜 먹는 것보다 직접 요리를 해주고 싶어서 내린 선택이었는데 많은 양의 요리는 처음 해봐서 저의 미숙한 점으로 인해 불편하셨던 분들에게 사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과거 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동료들을 초대한 김슬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런데 김슬기가 마련한 음식이 남자 6명이 먹기에는 적은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나왔다. 반대쪽에서는 별게 다 불편하다며 김슬기를 지적한 이들에 맞서는 네티즌들도 보였다. 프로그램 편집이 한 배우의 평판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알린 계기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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