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아이콘 BP라니아, 여름 버스킹 공연으로 컴백

BP라니아 멤버인 알렉산드라, 지유, 혜미, 지은, 따보, 유민.(왼쪽부터)

일명 ‘행주대첩’댄스로 돌풍을 일으켰던 걸그룹 비피(BP)라니아가 신곡 ‘빕 빕 빕(Beep Beep Beep)’으로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DR뮤직(대표 윤등룡)는 3일 “BP라니아는 지난 앨범과 다르게 화려한 쇼케이스가 아닌 대중에게 직접 찾아가는 버스킹으로 먼저 인사를 드리고 방송무대에 서는 독특한 컴백 일정을 짰다”고 밝혔다.

‘행주대첩’춤으로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중국의 한한령에도 바이두차트와 신화닷컴에서 1위를 차지했던 BP라니아(알렉산드라, 지유, 혜미, 지은, 따보, 유민)가 새로운 모습의 7번째 싱글앨범을 발매한다.

BP라니아는 오는 5일 압구정 ‘윙카프로젝트’를 시작으로 6일 동대문 ‘신인발견 프로젝트’, 7일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 8일 부산‘해운대’서 각각 버스킹 공연을 열러 팬들과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BP라니아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언제든 길거리로 나와 버스킹을 진행할 예정으로 멤버들의 각오가 대단하고 소속사 측이 전했다.

BP라니아는 이번 ‘르프레시(REfresh) 7th.’라는 앨범명에서 느낄 수 있듯이 기존 섹시 콘셉트를 버리고 팝아트적이면서도 걸크러시한 모습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 ‘beep beep beep’은 유명 프로듀서인 김건우가 작곡한 곡으로서 90년대 유행했던 레트로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음악이다. 

미국인 알렉산드라가 멤버로 있는 ‘흑진주’라는 뜻의 BP라니아가 2017년 걸그룹 여름대전에 전격 합류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추영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