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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키니 입으면 랍스타 공짜'…레스토랑 이벤트에 여성 손님 몰려 북새통

입력 : 2017-10-19 20:05:41 수정 : 2017-10-19 20: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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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레스토랑이 20대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비니키 이벤트’를 벌여 점 내에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과 이를 구경하려고 몰려든 남성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여성들은 이날 랍스타 요리와 1000위안을 선물로 받았다.
최근 중국망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중심가 레스토랑의 이색 이벤트가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사람들 눈길을 끌었다.

레스토랑은 20대 젊은 여성만을 대상으로 비키니를 입으면 랍스타 요리를 공짜로 제공하고, 여기에 이벤트 참가비 조로 1000위안(약 17만원)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소식을 들은 여성들은 레스토랑 앞에서 옷을 모두 벗고, 속옷 대신 입은 비키니 차림으로 줄지어 입장했다.
식당 앞에서 옷 벗는 여성들.
수조에서 랍스타를 잡아 요리를 주문했다.
레스토랑 측은 예상보다 많은 여성이 몰려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이벤트를 위해 찾아온 여성 손님 전원 입장시키며, 약속처럼 랍스타 요리와 1000위안을 선물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여성은 “평소 먹고 싶었던 요리를 공짜로 먹으면서 용돈도 번 즐거운 이벤트였다”며 “앞으로도 종종 이벤트를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장은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만 가능했다. 손님 중에는 고등학생도 있었다.
한편 이날 레스토랑에서는 30대 여성이 비키니 차림으로 입장하려다 거절당해 소란을 피우는 등 한때 소동이 발생했다.

뉴스팀
사진= 중국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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