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최하고 삼례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객들이 직접 딸기를 따서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수확체험과 딸기 품평회, 딸기 가공체험,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비주얼미디어아트미술관과 디자인 뮤지엄, 책박물관 등 문화체험과 풍물패 길놀이, 난타공연, 도민노래자랑 등 주민 참여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즉석에서 시식을 하고 갓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딸기 즉석 경매도 진행한다. 현재 시중 판매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2㎏들이 한 상자에 특품은 1만2000원, 상품은 8000원으로 예년과 비교하면 1000~2000원 저렴한 수준이다.
완주지역에서는 400여 농가가 매년 비닐하우스 시설재배(220㏊)를 통해 연간 6000t가량의 딸기를 생산해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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