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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맥주 최대 고객, 지난해 수출액 중 80%가 한국

입력 : 2018-03-12 16:39:02 수정 : 2018-03-12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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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 맥주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로 드러났다.

지난해 일본 맥주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엔(약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이중 80%가 한국으로 수출됐다고 12일 요미우리신문이 재무성 무역통계를 바탕으로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일본 맥주 수출액은 128억엔(약 1280억원)으로 한국이 63%에 달하는 80억엔을 수입했다. 

대만(14억엔), 미국(8억엔), 호주(8억엔) 등이 한국 뒤를 이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맥주는 아사히로 아사히맥주는 수퍼드라이와 클리어 아사히 계절한정판을 투입, 한국 수출액을 2016년에 비해 무려 55%나 끌어올렸다.

삿포로맥주도 지난해 9월 에비스맥주를 투입하며 한국 수출액을 전년비 2배로 늘렸다.

이에 뒤질새라 산토리맥주도 올해 한국 맥주 수출액을 전년보다 8% 이상 올려 잡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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