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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檢출석 앞둔 MB, 변호인 선임계 제출· 정동기 전 민정수석은 아직

입력 : 2018-03-12 17:54:02 수정 : 2018-03-12 17: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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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변호인단 선임계를 제출하는 등 공식 법률대응에 들어갔다.

이 전 대통령 측은 12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법무법인 열림' 명의의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담당 변호사로는 강훈(64·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와 피영현(48·연수원 33기)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과 함께 '열림' 변호인단을 구성한 정동기(65·8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부당 수임' 여부 논란으로 이날 선임계에서는 일단 이름이 빠졌다.

정 변호사는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재직하던 2007년 검찰이 이명박 당시 대통령 후보의 도곡동 땅 차명보유 및 BBK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한 점 때문에 변호사법 제31조(공무원·조정위원 또는 중재인으로서 직무상 취급하거나 취급하게 된 사건은 맡지 못함)저촉 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의 유권해석 회의 결과를 보고 합류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강 변호사는 이명박 정부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판사 출신이다.

피 변호사는 강 변호사 등과 함께 대형 법무법인 바른 소속에서 일해 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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