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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앞두고 '5월 컴백'하는 K-팝 그룹들은?

입력 : 2018-05-02 18:06:39 수정 : 2018-05-02 18: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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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샤이니, 방탄소년단, 틴탑, 빅톤 등 인기 그룹들이 5월 컴백을 확정했다. 데뷔 10주년을 맞는 샤이니는 이달 말로 컴백을 확정 짓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샤이니는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해 ‘산소 같은 너’, ‘줄리엣’, ‘Ring Ding Dong’, ‘루시퍼’, ‘셜록’ 등의 히트곡으로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고 종현의 안타까운 사건으로 4명의 멤버는 이번 컴백에 다시 한번 팬들의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샤이니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도 계획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오는 18일 컴백을 일찌감치 발표했다. 컴백 예고만 했을 뿐인데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위력은 전 세계가 들썩일 정도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컴백 무대는 국내가 아니라 미국이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시상식장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 

샤이니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는 최근 홈페지와 SNS를 통해 오는 20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시상식’에 방탄소년단이 퍼포머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2018 톱 소셜 아티스트’상 후보에도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미국 NBC 인기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두 번째 출연까지 확정, 역대급 컴백을 예고했다.

그룹 틴탑도 오는 8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유럽 투어 ‘틴탑 2018 유럽’을 마치고 돌아온 틴탑은 컴백과 함께 오는 22일 홍콩 단독 팬미팅 '틴탑 라이브쇼 2018 인 홍콩'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빅톤
에이핑크 남동생 그룹으로 유명한 빅톤은 이달 중순 컴백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빅톤이 5월 중순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라며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빅톤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앨범 'From. VICTON' 이후 약 6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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