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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40만원..고액 알바 정체는?

입력 : 2018-05-04 14:27:38 수정 : 2018-05-08 14: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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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V 프로그램에서 시간당 최대 4만엔(약 39만 5000원)을 번다는 아르바이트가 소개돼 논란과 화제를 불렀다.
지난 29일 방송된 A TV 방송 프로그램에는 여성 모델이 고액을 미끼로한 아르바이트에 지원하며 실상을 고발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마니아의 세계’라는 주제로 방영된 이날 방송에 따르면 고액 알바는 ‘냄새를 좋아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발이나 겨드랑이 등의 냄새를 맡게 해주며 1시간당 1만엔에서 최대 4만엔의 대가를 받는 거로 확인됐다.

이에 아르바이트에 나선 여성은 면접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발걸음을 되돌렸다. 냄새를 목적으로 하는 아르바이트여서 깨끗함은 도움 되지 않았다.

그 후 여성은 점주의 지시대로 스타킹을 3일간 착용하고 샤워하지 않는 등 냄새를 풍기며 아르바이트에 도전. 처음 맞이한 손님으로부터 2만엔을 대가로 받을 수 있었다.

여성은 “신체접촉 없이 의자에 앉아 있어서 몸은 편했지만 마음은 많이 불편했다”며 “돈을 더 받더라고 두 번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아르바이트는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고액을 미끼로 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궁핍한 10대~20대 여성들의 지원이 다수 있다고 전해졌다.
현장을 재연한 사진. 업소는 겨드랑이, 발 등의 냄새에 행복감을 느끼는 이들이 찾는다고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신체적 접촉이 없다는 이유로 편한 돈벌이로 생각되기 쉽지만 남성이 돌변하여 끔찍한 일을 당할 수 있다”며 “특히 10대의 원조교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매우 커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팀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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