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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대표들이 이스파르타 장미축제를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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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기를 앞세운 이스파르타 장미축제 거리 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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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파르타 장미축제 거리 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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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파르타 장미축제의 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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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파르타 장미축제에 참석한 신랑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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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파르타 장미축제 퍼레이드에 동참한 소방차에서 장미꽃잎을 뿌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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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파르타 시내의 대형 장미 조형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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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에서 장미 씨앗을 숨겨 들여온 터키의 문익점 에펜디 동상 |
장미를 대량으로 재배하는 현장을 다음날 아침 일찍 찾았다. 장미는 해 뜨기 전에 꽃잎을 수확해야 향이 가장 진하게 보존되기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새벽부터 서둘러 장미 밭으로 향한다. 일행이 도착한 ‘아르드츨 쾨이위’(Ardıclı koyu) 마을에는 주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장미밭에 흩어져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하고 있었다. 이 마을에서 추출된 꽃잎들은 6개 농가가 만든 협동조합인 ‘귤빌릭’으로 보내진다. 이 조합에서는 ‘로센스’(Rosense)라는 브랜드로 직접 장미수와 장미오일을 생산하고 있다. 하루에 사용되는 장미 잎은 320t가량이고 4t 장미 잎에서 오일은 1kg 정도 추출된다. 장미 잎을 큰 통에 넣고 가열하면 수증기는 장미수가 되고 끈적하게 남는 건 오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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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파르타 장미 재배 단지에서 주민들이 이른 아침 장미꽃잎을 수확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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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네 번째로 큰 이스파르타 인근 에이르디르 호수. |
터키(아프욘, 으스파르타)= 글·사진 조용호 기자 jho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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