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12일 발표한 수험생 유의사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14일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위치와 신분증, 유의사항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영역과 선택과목도 확인해야 한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2일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에 보내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기기와 디지털카메라,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갖고 들어올 수 없다. 통신·결제(블루투스 등)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도 반입 금지다.
올해 ‘수능 한파’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추에 접어들면서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쌀쌀해졌지만, 평년에 비하면 추위가 찾아오는 속도가 다소 더딘 편이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기상청은 수능일인 15일 서울의 기온이 아침 4도, 한낮 14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수원(최저 3도∼최고 14도), 춘천(2∼13도), 강릉(7∼15도), 대전(3∼16도), 광주(5∼17도), 대구(3∼15도) 등 다른 곳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온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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