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이수역 폭행 직전 상황으로 추정되는 영상. 유튜브 캡처 |
여성일행은 애초 게시글과 달리 남성들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이 아니고 자신들도 남성들을 쳤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다만 누가 먼저 시비를 걸었냐는 부분 등은 여전히 남성일행과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경찰이 신고 후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분리수사도 엄정히 이뤄졌음을 확인했다”며 “최초 계단에서 남성이 발로 찼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김청윤 기자 pro-ver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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