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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에어팟 화제… 명품이라고 소리도 다를까

입력 : 2019-02-07 11:01:47 수정 : 2019-02-07 11: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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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무선이어폰(에어팟)을 출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루이비통 무선이어폰은 지난달 10일부터 일본 도쿄에 있는 '루이비통 2019 W/S 남성의류 팝업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였다. 가격은 12만9600엔(한화 약 129만원)이다. 

'루이비통 아이팟'으로 알려졌지만, 애플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아니다. 음향전문 기업 '마스터&다이나믹'이 개발한 시스템이 적용됐다.

루이비통 무선이어폰은 이미 마일리 사이러스 등 해외스타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매우 비싸지만 음향이나 음질 등 품질면에서도 고가 사양인지는 의문이다. 

루이비통은 최근 스마트워치 '땅부르 호라이즌'도 시장에 내놓는 등 스마트기기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이 스마트워치는 퀄컴 프로세서를 사용했으며 가격은 무려 200만~500만원에 이른다.



한편 쇼핑몰을 운영 중인 임지현 상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루이비통 무선이어폰을 포스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임블리 회식날 md팀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에어팟을 보며 가격 듣고 그 비싼걸 왜 사냐고 물으니까 팀원들 왈, 삶의 질이 달라진단다"면서 "#소장각템 #근데이거어떻게연결하는거지 #이러다소장만할각 #럭키야엄마가나중에물려줄게"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루이비통 무선이어폰은 블랙, 화이트, 레드 등 3종으로 출시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루이비통, 임지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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