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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황교안 5·18 기념식에 가라, 단 숙제한 뒤· 文 2년 성적 60점밖에"

입력 : 2019-05-08 08:36:09 수정 : 2019-05-08 08: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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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8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 18기념 행사에 가야하지만 망언 징계, 진상조사위 문제를 매듭짓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집권 2년 성적을 '60점'으로 다소 박하게 매기면서 "경제는 낙제"이라는 이유를 달았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나와 광주에서 열릴 5· 18기념식 참석의사를 밝힌 황 대표에 대해 "가야된다, 단 5· 18망언 의원들 징계 문제와 진상조사위원들 엉터리추천 등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가야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해결하지 않고 가더라도 광주 시민들이 성숙하게 받아들여야지 물리적 어떤 저항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광주 시민에게 당부한 뒤 "지난 번 황교안 대표가 광주 장외투쟁하러 간 것은 내가 가니까 나한테 물리적으로 저항해줘라 하고 유인하고 간 것, 그래서 지역감정 불러일으키고..."라고 황 대표 광주행에 정치적 복선이 깔려 있음을 지적했다. 

 

진행자가 "곧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이다, 몇점 주겠는가"고 묻자 박 의원은 "60점, 박하게 줘야 앞으로 잘한다"면서 "회 및 대북사회정책은 잘 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경제정책이기 때문에 잘하라는 기대를 가지고 낙제점만 딱(면하도록 점수를 줬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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