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8일 일본 왕복 항공권을 5만원대에 판매하는 특별가격 이벤트를 개최하자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본 전 노선을 대상으로 유류 할증료와 제세 공과금만 내고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Forever(영원) 특가’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영원 특가’는 항공운임이 0원으로, 편도 총액 3만8200원부터, 왕복 총액 5만8500원부터 각각 제공 중이다.
노선별 편도 총액은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요나고 시즈오카 도야마 히로시마는 3만8200원부터 ▲도쿄 삿포로 오키나와는 3만9400원부터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기존에는 일본 소도시 노선에서만 영원 특가를 진행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주요 노선까지 모두 포함해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가 소식에 구매자들이 몰리면서 오전 10시47분 현재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두 접속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