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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버닝썬 관련 허위사실 유포 33명 고소… 선처·합의없다"

입력 : 2019-05-10 14:21:07 수정 : 2019-05-10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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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악성 루머에 휩싸인 배우 한효주(사진)가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효주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지평은 “최근 SBS TV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후 온라인에 루머를 게시한 누리꾼들을 고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 지난해 11월 버닝썬에서 모 화장품 브랜드 행사가 열렸으며, 그 자리에 참석한 30대 여배우가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행동을 했다는 제보가 전파를 탔다.

 

방송 이후 해당 브랜드는 JM솔루션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때문에 JM솔루션 모델인 한효주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30대 여배우로 지목 돼 곤욕을 치렀다.

 

이와 관련해 지평은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당일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런데도 여전히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한효주는 지난 1월 할리우드 영화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트레드 스톤’의 캐스팅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한효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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