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리(사진)가 22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과거 그의 인터뷰가 회자되고 있다.
설리는 지난 2017년 8월11일 그라치아와 인터뷰에서 “직설화법 탓에 오해받는 경우가 있다”며 “친한 사람들은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오해가 생겨 억울할 때가 생겨도 일일이 변명하는 성격이 못된다”고 자신의 성격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나아가 “특이하다는 소리도 자주 듣는데 그럴때마다 ‘특이한 사람이 정말 많은데 내가 왜?’라고 반문한다”며 “경계가 아닌 호기심적 발언이다. 남이 생각하는 나에 대해 늘 궁금하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또 “나를 알면 싫어하지 않을거라는 자신감과 지금 친구를 안 만들면 후회하겠다는 생각으로 ‘나랑 친구할래?’라고 먼저 다가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4월 자신의 SNS 라이브에서 자신의 속옷 미착용을 지적하는 누리꾼에게 “나 걱정해 주는 거예요? 나는 걱정 안 해도 되는데 시선 강간하는 사람이 더 싫다”라고 말한 바 있다.
설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그 어디선가”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설리는 거리를 걸으며 모자를 쓰고 머리를 정리하고 있다. 설리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채 핑크색 민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설리는 해맑은 미소로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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