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에 새롭게 오픈한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 & 리조트’가 30일 개관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호텔의 대형 연회장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송대수 이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백인철 광주전남지역 본부 등이 참석했다.
광주 중견건설기업 유탑그룹이 시공과 시행을 맡은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 & 리조트’는 2016년 12월 첫 삽을 뜬 후 2년여의 공사 끝에 지난 3월 28일 준공한데 이어 세심한 운영 준비를 마치고 개관하게 되었으며, 31일 정식 오픈을 시작함에 따라 여수시 관광산업에도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관한 신상 호텔인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 & 리조트’는 여수 바다 물결에서 모티브를 따 디자인 설계 되었고, 총 389개 객실 모두 오션 뷰(Ocean View) 테라스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호텔로 오픈 전부터 시숙 이벤트를 진행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아왔다.
호텔 객실은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되었고 개인과 단체 등 고객의 기호에 따라 객실 선택이 가능하다. 호텔 내부에는 피트니스 센터, 코인노래방, 게임방, 바, 스파, 키즈카페 등이 구비되어 있어 볼거리는 물론 체험거리도 가득하다.
각종 부대시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오션 인피니티 풀은 여수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각종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인과 키즈풀이 분리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 좋다.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 & 리조트’ 이윤구 총지배인은 “오랜 기다림 끝에 호텔이 오픈한 만큼 최상의 서비스와 품질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 & 리조트’의 시행과 시공을 맡은 유탑그룹은 작년 수주 1조 원을 달성했으며 감리, CM, 건설, 설계, 호텔, 레저 등을 어우르는 종합건설기업이다.
유탑그룹은 앞으로 호텔 및 레저 사업에 집중하여 전국에 호텔 프랜차이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 호텔 사업인 ‘유탑 유블레스호텔 제주’에서 쌓아온 호텔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로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 & 리조트’를 개관하게 되었고, 추후 광주 상무지구에도 ‘광주 유탑 부티크 레지던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 & 리조트’는 여수시 수정동 777-1번지에 위치하며 여수엑스포역과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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