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백인 남성’ 전문가가 독식해 온 세계기상기구(WMO) 과장직에 40대 여성 환경부 연구사가 발탁됐다.
환경부는 유엔 전문기구인 WMO에서 최근 공모한 수문예보·수자원과장직에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 김휘린(42·사진) 연구사가 채용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는 과장 혹은 부국장급의 자리로, 그간 60대 백인 남성 전문가가 맡아 왔다.
김 연구사는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시아 최초이자 최연소 여성 전문가로 이 자리에 발탁됐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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