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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오후 7시' 이후 쇼핑하면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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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12 13:08:23 수정 : 2019-09-12 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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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13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선물세트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잘한 일이다. 

 

오늘 단 하루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추석 전날 백화점은 오후 7시쯤, 대형마트는 저녁 8시쯤 방문해 진열상품에 관심을 가져보자.

 

정상 판매가 보다 약 3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사과·배 등 과일류와 신선식품은 품목에 따라 최대 반값에 팔기도 한다.

 

이외에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도 할인판매에 나선다.

 

이유가뭘까.

 

오늘 팔지 못하면 사실상 선물세트로서 ‘생명’을 다하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추석이 지나면 선물세트를 판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보통 진열상품은 판매하지 않는 상품으로 생각한다. 그렇치 않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진열상품은 선물세트의 ‘얼굴’이다. 모든 선물세트를 매장에 수북히 쌓아놓을 수 없기 때문에 품목별로 소량만 매장에서 선보인다”며 “명절 전날에는 할인판매를 한다”고 말했다.

 

그럼 진열상품은 품질이 크게 떨어지는 걸까. 

 

육류를 제외한 신선의 경우 짧게는 3∼4일, 길게는 7일 정도 진열돼 있기 때문에 신선도는 전혀 문제가 없다.

 

백화점과 마트에서 24시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집에서 보관하는 것보다 신선도가 더 좋다. 

 

가공식품은 신선도와 상관 없기 때문에 쌀때 사두면 득탬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정육세트는 직원과 흥정만 잘하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가공식품은 팔다남은 선물세트를 해채 후 낱개 판매도 가능하지만, 고기는 갈변 현상이 보이면 즉각 폐기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흥정만 잘하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올 추석 알뜰쇼핑으로 가계 부담을 덜어보자.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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