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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별그대'서 임병수 노래 '약속' 부른 이유(ft. 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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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29 09:26:17 수정 : 2019-10-29 09: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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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외모로 화제를 모은 가수 임병수(사진)가 배우 김수현과의 인연을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임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임병수의 노래 ‘약속’에 대해 이야기하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이 이 노래를 불렀다. 평소 친분이 있었냐”고 물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임병수의 ‘약속’을 부르던 김수현의 모습.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갈무리

 

이에 임병수는 “김수현하고 친분이 없다”며 “그런데 (김수현)아버지 김충훈씨와 인연이 있다. 그분도 가수로 활동하셨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별에서 온 그대’ 작가님이 나를 좋아해 준 것 같았다”며 “당시 검색어 1위도 3일 동안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웃었다.

 

5살 때 볼리비아에 이민 갔다고 밝힌 임병수는 “어머니가 한국이 그리워서 (내게)노래를 부르라고 했다”며 “내가 노래 부르는 걸 보면서 아버지가 좋아했다”고 노래 부른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가수 되는 걸 아버지가 반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병수는 “미국에서 살 때 극장에서 가요제를 했다. 내가 거기서 1등을 했다”며 “연말 결산 가요제에서 내가 2등을 했다. 아버지가 그걸 보고 더 응원해주셨다”고 했다.

 

또 임병수는 “‘젊음의 행진’에 출연했는데, 그 이후로 프로덕션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병수는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60세다.

 

임병수는 1984년 ‘약속’을 통해 데뷔했다. 그해 KBS, MBC 신인상을 모두 휩쓸며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약속’, ‘아이스크림 사랑’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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