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배달의 민족’에 ‘총 주문금액 조회’기능이 추가된 가운데, 가수 기리보이(본명 홍시영·사진)의 총 주문금액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30일 ‘배달의 민족’ 측에서는 현재까지 주문한 금액의 총액을 조회할 수 있는 ‘총 주문금액 조회’ 기능이 추가됐다.
기리보이는 기능이 추가된 다음 날인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총 주문금액 조회’ 부분을 갈무리해 게재했다.
그가 지금까지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한 총 주문금액은 약 1690만원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크게 놀라며 “대단해”, “이쯤 되면 치킨집 하나 차렸다”, “돼리보이(돼지+기리보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리보이에 이어 누리꾼들 역시 자신의 총 주문금액을 조회해 이를 게시물로 올리고 있다.
한편 해당 기능은 ‘배달의 민족’ 앱이 업데이트 상태여야 이용할 수 있다. 조회를 원하는 이용자는 앱에 접속한 뒤 ‘My배민’의 ‘1:1문의’ 카테고리에 들어가 ‘총 주문금액 조회’를 누르면 된다.
배달의 민족 총 주문금액 확인은 현재 아이폰 앱에서만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앱은 추후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배달의 민족은 내달 19일부터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음식을 배달 중인 배달원의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배달 완료까지 걸리는 최대 예상시간만 표시했다.
택배의 ‘운송 조회’처럼 배달의 민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한 소비자가 자신의 음식을 배달하고 있는 배달원(배민라이더스)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다. 배달원의 위치 정보는 배차 완료 시점부터 전달 완료까지 제공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기리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배달의 민족 제공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