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최사랑이 정치 복귀를 선언한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와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해 주목받고 있다.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1일 최사랑과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했다.
최사랑은 영상에서 “2015년 12월부터 올 초까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또 “허경영의 아이를 임신했었다”며 “2016년 2월 낙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낙탱 대해 “허경영이 '최사랑이 보호자가 없어 서명을 부탁해 해준 것일 뿐’이라 하는데 이는 거짓말”이라고 덧붙였다.
최사랑은 또 “허경영의 지지자들은 ‘꽃뱀 척결 범국민 운동본부’라는 단체를 결성해 나를 꽃뱀으로 몰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도 동일한 주장을 한 바 있다.
허경영 측은 최사랑의 폭로에 공식적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사랑은 2015년 허경영이 작사한 ‘부자되세요’로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3월에는 신곡 ‘헛사랑’을 발표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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