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량관리·멤버십 등 통합 서비스 앱 ‘마이현대’ 출시

현대자동차가 멤버십 및 제휴 서비스부터 포인트 쇼핑몰, 차량 관리 및 정비 서비스, 고객 대상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자사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통합한다.

현대차는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현대는 현대차의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가 통합된 모바일 앱 플랫폼으로 23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현대차를 구입하지 않았더라도 렌트나 리스 등 현대차를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가입해 사용할 수 있다.

마이현대는 기존 △블루멤버스 △현대 마이카스토리 △현대 차량 관리 등으로 분산돼 있던 모바일 채널을 하나로 통합했다. 메뉴 구성은 보다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더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경험(UX)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했다. 특히, 위치 정보가 반영된 지도 화면을 통해 고객이 현재 위치와 목적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기존에 사용하던 지도 앱과의 연계를 통해 이동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현대는 △마이블루(멤버십 서비스) △마이카(차량 관리 및 정비 서비스) △마이플레이스(위치 기반 서비스) 등 3가지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김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