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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선물로 인기’ 누렸던 日 초콜릿 브랜드 한국서 철수

입력 : 2020-01-29 14:43:50 수정 : 2020-01-29 21: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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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 "일본 불매운동 영향인 듯"
영업종료 안내문.

 

일본 초콜릿 브랜드 ‘로이즈(ROYCE)’가 한국 내 모든 점포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2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로이즈컨펙트코리아(로이즈)는 오는 2월 18일 온라인 스토어 영업 종료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한국 내 모든 점포를 폐쇄하며 한국에서 철수한다.

 

점포별 영업 종료 일자는 서울 압구정점과 경기도 판교점이 2월 15일까 영업하며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로이즈 광화문 점 등 오프라인 매장 전체가 3월 말까지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로이즈는 공지로 영업종료를 알리면서도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한국에서 로이즈 초콜릿은 ‘일본 여행 선물’로 인기를 누려왔다. 로이즈의 갑작스러운 영업종료 방침에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가을부터 이어진 일본 불매운동이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편 로이즈 콘 펙트 사(社)는 일본 홋카이도에 본사를 둔 초콜릿 제조업체로 한국에서는 로이즈콘펙트코리아는 상호명을 사용해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로이즈콘펙트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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