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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우수'…낮부터 포근하고 전국에 가끔 구름

입력 : 2020-02-19 08:15:08 수정 : 2020-02-19 08: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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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를 하루 앞둔 지난 18일 오후 세종시 연동면의 한 비닐하우스 복숭아밭에 복사꽃이 만발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수요일이자 절기상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인 1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4.2도, 인천 -1.9도, 수원 -4.5도, 춘천 -6.8도, 강릉 1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8도, 광주 -2.8도, 제주 2.4도, 대구 -0.2도, 부산 0.3도, 울산 -0.6도, 창원 -0.2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평년(5∼10.4도) 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다"라며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겠다"고 말했다.

눈이 쌓인 지역은 밤사이 눈이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보통'∼'좋음'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오전까지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남부 남쪽 먼바다,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동해안 지역은 매우 높은 파도가 일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0.5∼3.0m, 동해 1.5∼4.0m로 예보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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